Storyline

크리스탈 호수의 피할 수 없는 저주: 슬래셔 영화의 신화가 시작된 밤

1980년, 한 편의 영화가 극장가를 강타하며 전 세계 호러 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습니다. 바로 슬래셔 장르의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수많은 아류작과 속편을 탄생시킨 불멸의 클래식, 숀 S. 커닝햄 감독의 <13일의 금요일>입니다. 단순한 공포 영화를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된 이 작품은, 개봉 당시 비평가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5,980만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저예산 영화의 신화를 써 내려갔습니다. 그로부터 4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크리스탈 호수의 피비린내 나는 이야기는 여전히 공포 영화 마니아들의 가슴속에 잊히지 않는 트라우마로 남아있습니다.

모든 비극은 아름다운 크리스탈 호수 야영장에서 시작됩니다. 1958년, 어린 소년 제이슨이 익사하고 두 명의 캠프 지도 학생마저 잔혹하게 살해당하는 충격적인 사건 이후, 마을 사람들은 이곳에 저주가 내렸다고 믿으며 야영장을 폐쇄합니다. 하지만 야심에 찬 스티브 크리스티는 마을 사람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젊은이들을 고용해 야영장을 다시 열 준비를 합니다. 평화롭던 여름 캠프의 재개장을 앞둔 그날은 공교롭게도 제이슨이 익사한 날과 같은 ‘13일의 금요일’이었습니다. 불길한 예감은 현실이 되고, 야영장의 젊은이들은 하나둘씩 정체불명의 살인마에게 무참히 살해당하기 시작합니다. 살인마의 그림자가 점점 더 깊게 드리워지는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인 앨리스는 공포에 떨며 마침내 잔혹한 복수를 꿈꾸는 존재의 실체를 마주하게 됩니다.

<13일의 금요일>은 단순히 피와 비명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관객의 심장을 조여오는 섬뜩한 분위기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오늘날 슬래셔 장르의 수많은 클리셰를 정립했으며, 공포 영화사에 길이 남을 아이코닉한 살인마, 제이슨 부히스의 전설을 시작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흥미롭게도 첫 번째 영화의 살인마는 사실 제이슨의 어머니인 파멜라 부히스였고, 제이슨은 후속작에서 점차 시리즈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해리 맨프레디니의 귀를 찢는 듯한 불길한 음악과 효과음은 관객의 공포를 극대화하며, 젊은 시절 케빈 베이컨의 인상적인 죽음 장면은 훗날 두고두고 회자될 명장면으로 남아있습니다. <13일의 금요일>은 고전 슬래셔 영화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거나, 호러 장르의 역사적 기원을 탐구하고자 하는 관객이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필람 작품입니다. 숨 막히는 긴장감과 소름 끼치는 공포가 가득한 크리스탈 호수로 지금 바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숀 S. 커닝햄

장르 (Genre)

공포(호러),미스터리,스릴러

개봉일 (Release)

1981-08-08

러닝타임

95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파라마운트 픽쳐스

주요 스탭 (Staff)

빅터 밀러 (각본) 앨빈 게일러 (기획) 배리 아브람스 (촬영) 빌 프레다 (편집) 해리 맨프레디니 (음악) 버지니아 필드 (미술) 해리 맨프레디니 (사운드(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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