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모녀의 좌충우돌 성장담: 귀여운 바람둥이

1990년 개봉작 <귀여운 바람둥이(Mermaids)>는 자유분방한 싱글맘과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두 딸이 엮어가는 유쾌하면서도 가슴 따뜻한 가족 드라마입니다. 셰어, 위노나 라이더, 크리스티나 리치라는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한데 모여 탄생시킨 이 영화는 개봉 당시부터 평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위노나 라이더는 이 작품으로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매력으로 여전히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귀여운 바람둥이>는 어딘가 특별하고 예측 불가능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보편적인 공감과 위로를 선사합니다.


영화는 두 딸 샤롯과 케이티를 데리고 끊임없이 이사를 다니는 젊은 엄마 플럭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가는 곳마다 새로운 사랑에 빠지고 또다시 새로운 곳으로 떠나기를 주저하지 않는 엄마 플럭스(셰어 분)와 달리, 사춘기 큰딸 샤롯(위노나 라이더 분)은 안정적인 삶과 종교적 규칙에 집착하며 엄마의 방탕함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유대인이면서도 가톨릭에 심취한 샤롯은 수녀원 관리인 죠에게 남몰래 설렘을 느끼고, 막내딸 케이티(크리스티나 리치 분)는 남다른 수영 실력으로 가족의 예측 불가능한 삶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균형을 잡아가죠. 평화로워 보이는 시골 마을에 정착한 플럭스 가족에게 신발 가게 주인 루(밥 호스킨스 분)가 다가오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옵니다. 하지만 샤롯의 걷잡을 수 없는 감정과 뜻밖의 사건들은 이 특별한 가족에게 크고 작은 갈등과 혼란을 안겨주고, 이 과정에서 모녀는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소중한 여정을 겪게 됩니다.


<귀여운 바람둥이>는 단순히 '코미디'나 '멜로/로맨스'라는 장르를 넘어섭니다. 이 영화는 196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한 소녀의 성적 각성과 정체성 혼란, 그리고 모녀 간의 복잡하면서도 애틋한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셰어의 매력적인 연기와 위노나 라이더의 강렬한 존재감, 그리고 어린 크리스티나 리치의 인상적인 데뷔는 영화의 깊이를 더합니다. 당시 일부 평단에서는 다소 가벼운 접근 방식과 캐릭터를 지적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영화는 그 안에 담긴 따뜻한 메시지와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로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익숙한 듯하면서도 독특한 서사와 '일상적인 초현실주의'가 스며든 각본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깊은 공감과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은 분, 배우들의 명연기를 감상하고 싶은 분들께 <귀여운 바람둥이>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리차드 벤자민

장르 (Genre)

코미디,멜로/로맨스

개봉일 (Release)

1992-02-15

러닝타임

100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준 로버츠 (각본) 하워드 애더튼 (촬영) 자클린 캄바스 (편집) 잭 니체 (음악) 에블린 사카쉬 (미술) 스티브 사클라드 (미술) 스투어트 워즐 (미술) 잭 니체 (사운드(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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