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 2020
Storyline
봉인된 병원의 문이 열리다: 끝나지 않은 악몽의 기록, 영화 '코마'
미스터리가 숨 쉬는 폐쇄된 공간, 그리고 그 속에 얽힌 인물들의 비밀은 언제나 관객의 심장을 조여왔습니다. 2019년 개봉작으로 기록된 영화 '코마'는 이러한 원초적인 공포와 긴장감을 탁월하게 직조해낸 수작입니다. 공수창, 조규옥, 김정구, 유준석 감독이 함께 연출을 맡아 각자의 독특한 시선을 하나의 거대한 서사로 엮어낸 이 작품은, 단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넘어선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세은, 임원희, 이영진, 이정헌 등 베테랑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는 미스터리한 병원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며, 관객을 숨 막히는 진실의 미궁 속으로 이끌어갑니다. '코마'는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인간 내면의 어둠과 죄의식, 그리고 벗어날 수 없는 운명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모든 비극은 10년 전,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루던 한 병원에서 시작됩니다. 어느 날, 입원 중이던 어린 소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목격자도, 단서도 찾지 못한 채 시간은 흘러가고, 소녀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0년 후, 끊이지 않는 의료 사고로 결국 문을 닫게 된 이 저주받은 병원에는 오직 한 명의 '코마' 환자만이 남아있습니다. 이송 문제를 두고 병원장과 의사 장서원, 간호사 강수진 사이의 첨예한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녀 실종 사건을 담당했던 최형사와 보험회사 직원 윤영, 그리고 코마 환자의 유일한 보호자 홍아가 병원을 찾습니다. 이 다섯 인물이 한자리에 모이자, 마치 봉인이라도 풀린 듯 결코 열려선 안 될 과거의 수술실 문이 스르륵 열리고 맙니다. 그날 밤, 병원에 갇힌 다섯 명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연쇄 사건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과연 그들은 병원의 어두운 비밀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과거의 망령이 드리운 그림자 속에서 영원히 헤매게 될까요?
영화 '코마'는 과거의 비극과 현재의 미스터리가 치밀하게 얽혀들어가는 과정을 숨 막히게 그려냅니다. 각 인물이 품고 있는 다섯 가지 비밀은 마치 퍼즐 조각처럼 하나씩 맞춰지며, 감춰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섬뜩한 긴장감이 극대화됩니다. 이 작품은 폐쇄된 병원이라는 공간이 주는 특유의 불안감과 시각적인 공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관객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스릴을 선사합니다. 단순히 놀라게 하는 점프 스케어식 공포를 넘어, 인물들의 심리를 파고드는 서스펜스와 예측을 뒤엎는 전개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뇌리에서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깊이 있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코마'를 통해, 잊을 수 없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진수를 경험하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배우 (Cast)
러닝타임
111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러시아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