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마 1983
Storyline
"억울한 영혼의 절규: 심지마, 공포의 근원을 쫓다"
1983년, 한국 영화계에 스산한 공포와 미스터리의 그림자를 드리웠던 문제작, 이헌우 감독의 '심지마'가 있습니다. 주연 주문리, 김석봉 배우의 열연으로 탄생한 이 영화는 단순한 호러를 넘어 인간의 깊은 내면과 복수심, 그리고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끈끈하게 엮어낸 수작입니다. 80년대 한국 공포 영화 특유의 분위기와 심리적 압박감이 돋보이는 '심지마'는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충격을 선사하며, 오늘날까지도 회자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살인 누명을 쓰고 차가운 감방에 갇힌 나옥민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는 옆 감방에 시선을 천장에 고정한 채 알 수 없는 낡은 책자와 기이한 도안의 목걸이를 지닌 서필선이라는 미스터리한 인물과 조우하게 됩니다. 서필선은 나옥민을 끊임없이 주시하며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옥민의 어머니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는 비극이 발생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서필선마저 옥사하게 되는데, 그의 유품인 낡은 책과 목걸이가 나옥민의 머리맡에 놓이는 섬뜩한 사건이 벌어지죠. 몇 달 후 무죄 판결을 받고 출감한 나옥민. 하지만 그의 삶은 더욱 깊은 공포 속으로 빠져듭니다.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이들이 차례차례 잔혹한 죽음을 맞이하는 연쇄 살인이 시작되고, 수사 당국은 미궁에 빠진 사건 앞에서 결국 나옥민에게 혐의를 두게 됩니다. 심령학자까지 동원된 수사진은 나옥민의 일거수일투족을 24시간 감시하지만, 더욱 경악스러운 사실이 밝혀집니다. 그가 잠들면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깨어나면 평온한 상태가 유지되는 기이한 현상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과연 이 모든 미스터리한 죽음의 배후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을까요? 그리고 나옥민은 이 섬뜩한 연쇄 살인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심지마'는 단순한 살인 사건을 넘어선 초자연적이고 심령적인 공포로 관객을 끌어들입니다.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한 맺힌 복수심이 영혼의 형태로 발현되어 현실을 뒤흔드는 이 영화의 스토리는 섬뜩한 상상력과 서늘한 전개로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듭니다. 억울함과 복수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한국적인 정서가 깃든 심령 호러로 풀어낸 이 작품은 오늘날에도 신선한 충격과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미스터리와 잔혹한 복수극, 그리고 잠든 영혼이 깨어나 펼치는 소름 끼치는 살인의 전모를 확인하고 싶다면, '심지마'가 선사하는 잊지 못할 공포의 세계로 뛰어들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공포(호러),미스터리,스릴러
개봉일 (Release)
1983-07-01
배우 (Cast)
러닝타임
85분
연령등급
연소자불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합동영화(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