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파시 여행 1991
Storyline
시간을 넘어선 우정, 텔레파시 여행: 1991년 그 여름날의 특별한 만남
1991년의 여름, 스크린 너머로 펼쳐졌던 특별한 우정과 모험이 다시금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당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던 SF 영화 '텔레파시 여행'은 단순한 장르 영화를 넘어, 순수한 마음들이 빚어내는 감동과 용기를 선사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성민, 왕호 감독의 공동 연출로 탄생한 이 작품은 왕호, 김선애, 김윤정, 강현일 등 당시 스크린을 빛낸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한국 SF 영화의 한 시대를 장식했던 수작으로 기억됩니다.
영화는 평범한 국민학교 여교사 김선생이 사랑하는 태권도 관장 용호에게 태권도반원들의 극기훈련 여행을 제안하면서 시작됩니다.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갈치말' 섬으로 떠난 아이들은 용호 관장과 김선생의 지도 아래 태권도 훈련과 신체 단련에 매진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냅니다. 바로 그때, 예측 불가능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은하계 시리우스 우주국에서 발사된 우주선이 계기 고장으로 인해 우주소년 길보를 싣고 이 섬에 비상 착륙하게 된 것입니다. 아이들은 처음엔 낯선 존재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지만, 이내 길보가 자신들과 다름없는 순수하고 밝은 마음을 가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곧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섬의 풍경은 잠시, 섬에 놀러 온 불량 청년들의 기습으로 우주소년 길보와 김선생이 납치되는 위기에 처합니다. 절망에 빠진 아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신체 단련과 용호 관장의 지휘 아래, 용감하게 불량 청년들에 맞서 싸우기 시작합니다. 과연 아이들은 우주소년과 김선생을 구하고, 특별한 우정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텔레파시 여행'은 90년대 한국 영화의 순수하고도 패기 넘치던 시대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작품입니다. 외계에서 온 존재와의 교감이라는 SF적 상상력 위에, 아이들의 성장통과 우정, 그리고 불의에 맞서는 용기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훌륭하게 녹여냈습니다. 낯선 존재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진정한 친구가 되는 아이들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따뜻한 울림을 선사하며, 힘을 합쳐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과정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것입니다. 당시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으려 했던 순수한 시도와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시대를 뛰어넘는 매력을 발산하는 이 영화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동심과 모험심을 일깨워줄 특별한 '텔레파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오래된 필름 속에서 발견하는 반짝이는 보석 같은 이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과거의 추억과 미래의 희망을 동시에 느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SF
개봉일 (Release)
1991-07-27
배우 (Cast)
러닝타임
85분
연령등급
연소자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동아흥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