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끝없이 사랑하고 헤어지다, 결국 운명이 될 수 있을까? '결혼하는 남자'가 던지는 질문

1990년대 로맨틱 코미디의 황금기를 수놓았던 작품 중,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그 속엔 진정한 사랑을 찾아 헤매는 남녀의 예측 불가능한 여정이 담긴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알렉 볼드윈과 킴 베이싱어라는 당대 최고의 스타 커플이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영화, '결혼하는 남자'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격렬한 끌림과 반복되는 이별 속에서 과연 진정한 인연을 찾아낼 수 있을지에 대한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닐 사이먼이 각본을 맡아 특유의 위트 있는 대사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돋보이는 이 영화는, 한 남자가 운명적인 사랑을 찾아가는 파란만장한 과정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깊은 공감을 선사합니다.


재력과 외모, 모든 것을 갖춘 매력적인 부자 찰리(알렉 볼드윈)는 대영회사의 아름다운 사장 딸 아델(엘리자베스 슈)과의 약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그의 삶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 것은, 총각 파티를 위해 떠난 라스베이거스에서 클럽 가수 비키(킴 베이싱어)를 만나는 순간부터였습니다. 첫눈에 강렬하게 매혹된 찰리는 비키에게 이끌리고, 이들의 예상치 못한 하룻밤은 암흑가의 거물 벅시(아만드 아산테)에게 발각되며 극적인 반전을 맞이합니다. 격노한 벅시는 찰리와 비키를 강제로 결혼시켜버리고, 졸지에 부부가 된 이들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걷잡을 수 없는 성적인 매력에 이끌려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는 찰리와 비키. 몇 번의 헤어짐과 재회 속에서 이들은 서로를 향한 사랑과 증오를 오가며, 결국 서로가 없으면 안 되는 '천생연분'임을 깨닫는 고된 과정을 겪게 됩니다. 과연 이 두 사람은 파란만장한 여정 끝에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고 영원히 함께할 수 있을까요?


'결혼하는 남자'는 겉보기에는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적인 공식을 따르는 듯하지만,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라인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특별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특히 킴 베이싱어는 매혹적인 나이트클럽 가수 비키 역을 맡아 직접 노래를 부르는 등 찬란한 존재감을 뽐냅니다. 비록 개봉 당시 일부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닐 사이먼의 대본이 명확한 방향성을 잃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두 주연 배우의 뜨거운 케미스트리(실제로 촬영 중 연인 관계로 발전하여 결혼에 이르렀습니다)는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끊임없이 부딪히고 헤어지면서도 결국 서로에게 돌아오는 찰리와 비키의 모습은 사랑이란 이름 아래 겪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성장을 현실적으로 보여줍니다. 사랑과 미움, 열정과 갈등을 오가며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에 공감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결혼하는 남자'는 당신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1950년대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하면서도 감성적인 미장센 또한 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이유가 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모구라 타이쵸

장르 (Genre)

코미디,멜로/로맨스

개봉일 (Release)

1991-06-20

배우 (Cast)
진구지 나오

진구지 나오

러닝타임

64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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