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인간의 얼굴을 한 그림자: <사이버 트랙커 2>, 숨 막히는 추격전의 서막!"

1990년대 B급 액션 SF 영화의 황금기를 수놓았던 작품 중, 여전히 강렬한 잔상을 남기는 한 편이 있습니다. 바로 리차드 페핀 감독의 <사이버 트랙커 2>입니다. 1995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당시의 기술적 상상력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을 미래 도시의 한복판으로 초대합니다. ‘액션의 제왕’ 돈 ‘더 드래곤’ 윌슨이 다시 한번 주인공 에릭 필립스 역을 맡아 미래형 범죄에 맞서는 거친 액션을 선보이며, 당시 관객들에게는 시대를 앞서간 사이버펑크적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이야기는 전편에서 거대 기업의 음모를 분쇄했던 전직 비밀 요원 에릭 필립스와 그의 연인 코니가 재회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인간의 형상을 완벽하게 복제하고 기억마저 모방하는 최첨단 사이버 트랙커를 개발한 악랄한 과학자 파리스 모건의 등장으로 미래 도시는 다시금 혼돈에 휩싸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부지사 암살 사건에 에릭의 연인 코니를 빼닮은 복제 인간이 사용되면서 그들이 모든 범죄의 용의자로 지목된다는 사실입니다. 하루아침에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된 에릭과 코니는 자신들의 무죄를 증명하고, 파리스 모건의 거대한 사이버 군대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목숨을 건 추격전을 펼치게 됩니다. 과연 그들은 자신들을 쫓는 무자비한 추적자들과 복제된 그림자들 속에서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의 얼굴을 한 채 다가오는 위협 앞에서 에릭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이 영화는 단순한 추격전을 넘어,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흐려지는 섬뜩한 미래를 보여줍니다.

<사이버 트랙커 2>는 비록 90년대작이지만, 당시의 기술로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인간 복제’와 ‘AI 살인병기’라는 소재를 대담하게 다루며 현재에도 유효한 질문을 던집니다. 화려한 폭발과 총격전, 그리고 돈 ‘더 드래곤’ 윌슨 특유의 강렬한 맨몸 액션은 멈출 틈 없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들을 스크린에 몰입시킵니다. 혹자는 이 영화를 ‘저예산 터미네이터’에 비유하기도 하지만, 이는 단순히 오락성을 넘어선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을 내포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90년대 SF 액션 영화의 향수를 느끼고 싶거나, 기술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어두운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면 <사이버 트랙커 2>는 분명 흥미로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당신의 기억 속에는 어떤 사이버 트랙커가 남아있나요?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그 질문에 답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리차드 퍼핀

장르 (Genre)

SF

개봉일 (Release)

1995-07-22

러닝타임

95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피엠 엔터테인먼트 그룹

주요 스탭 (Staff)

켄 블레이키 (촬영) 론 카브레로스 (편집) 폴 G. 볼크 (편집) 존 곤잘레즈 (음악) 마크 리차드슨 (미술) 그레고리 마틴 (미술) 존 곤잘레즈 (사운드(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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