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영혼을 도둑맞은 자, 기억을 찾아 질주하다: <메모리 런>

1995년 개봉한 SF 액션 스릴러 <메모리 런>은 단순히 시간을 앞서간 미래를 그리는 것을 넘어, 인간의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앨런 A. 골드스타인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생명주식회사'라는 거대 기업이 지배하는 암울한 2015년 LA를 배경으로, 불멸이라는 인류의 오랜 염원이 얼마나 섬뜩한 현실로 뒤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배우 카렌 더피, 매트 맥코이, 린 코르막, 토리 히긴슨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의 열연은 기억과 육체의 주인이 뒤바뀌는 충격적인 설정 속에서 혼란과 투쟁을 겪는 인물들의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서기 2015년, LA는 정치, 법, 건강 부서를 통합한 정부 동맹인 '생명주식회사'의 통제 아래 놓여 있습니다. 이들은 불사의 비밀을 발견하고, 그 첫 단계로 실험적인 뇌 이식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순진한 남자 안드레 풀러(크리스 메이크피스 분)는 부유한 젊은 여인 살해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유죄 판결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의 뇌는 아직 살아있지만 뇌사 상태에 빠진 젊은 여인 셀레스테(카렌 더피 분)의 몸으로 이식되는 잔혹한 운명을 맞이합니다. 생명주식회사의 창조물이자 문거 박사의 실험체가 된 셀레스테는 자신을 재프로그래밍하려는 기업의 시도를 거부하고, 자신의 몸속에 갇힌 안드레의 기억과 함께 파괴를 택하려 합니다. 그러나 창조자인 문거 박사(사울 루비넥 분)의 예상치 못한 도움으로, 그녀는 자신이 잃어버린 '원래의 몸'을 찾아 지하 세계로의 탈출을 감행합니다. 몸은 바뀌었지만 영혼만은 그대로인 안드레/셀레스테의 위험한 여정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메모리 런>은 육체의 주인이 뒤바뀐다는 파격적인 설정 속에서 '나'라는 존재를 구성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게 만듭니다. 미래 사회의 어두운 면모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거대 기업의 탐욕과 그에 맞서는 개인의 처절한 사투를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액션은 물론, 기억과 정체성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까지 담아낸 <메모리 런>은 고전 SF 스릴러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삶과 죽음, 그리고 불멸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이야기에 동참하고 싶다면, <메모리 런>을 놓치지 마세요!

Details

감독 (Director)

알란 A. 골드슈타인

장르 (Genre)

SF

개봉일 (Release)

1995-09-08

러닝타임

91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메리디안 엔터테인먼트

주요 스탭 (Staff)

월터 조시틴 (기획) 커티스 피터센 (촬영) 에반 랜디스 (편집) 바루제 (음악) 마이클 쇼크라일러스 (미술) 이언 홀 (미술) 바루제 (사운드(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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