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딕티드 러브 1997
Storyline
사랑에 중독된 당신에게 바치는 유쾌한 복수극, '애딕티드 러브'
사랑이 끝난 자리에는 무엇이 남을까요? 미련, 슬픔, 혹은 분노? 여기, 헤어진 연인에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기상천외한 복수를 꿈꾸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1997년 개봉작 '애딕티드 러브'는 낭만 코미디의 여왕 멕 라이언과 매튜 브로데릭이 만나 예측 불가능한 사랑과 복수극을 펼치는 영화로, 개봉 당시 미국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사랑을 쫓는 이야기가 아닌, 사랑에 대한 집착이 만들어내는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미국 중서부의 평화로운 마을에서 천문학자로 살아가던 샘(매튜 브로데릭)은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삶이 송두리째 흔들립니다. 사랑하는 연인 린다(컬리 프레스톤)가 뉴욕에서 새로운 사랑, 매력적인 프랑스 레스토랑 주인 안톤(체키 카료)과 함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뉴욕으로 향하죠. 린다가 머무는 곳을 찾아낸 샘은 그들의 아파트 맞은편 버려진 건물에 몰래 거처를 마련하고, 천문학 장비를 개조해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기 시작합니다. 이 기묘한 감시 작전 중, 샘은 예상치 못한 인물과 마주치게 됩니다. 바로 안톤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전 약혼녀 매기(멕 라이언)입니다. 불타는 복수심으로 가득 찬 매기는 린다를 되찾으려는 샘과는 달리, 안톤과 린다의 관계를 완전히 파괴하려는 광기 어린 계획들을 실행에 옮기려 합니다. 처음에는 서로의 목적이 달라 충돌하던 샘과 매기는 점차 공동의 목표를 위해 힘을 합치게 되고, 이들의 기발하고 유쾌한 방해 공작은 린다와 안톤의 행복한 관계에 균열을 내기 시작합니다. 과연 이들의 '사랑에 중독된'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기묘한 공모자들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싹틀 수 있을까요?
‘애딕티드 러브’는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을 따르기보다는, 사랑과 배신, 그리고 집착이라는 다소 어두운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냅니다. 멕 라이언은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함께 복수심에 불타는 펑크족 스타일의 사진작가 매기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매튜 브로데릭 역시 순수하지만 어딘가 엉뚱한 천문학자 샘을 연기하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합니다. 비록 일부 평단에서는 주연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이나 이야기가 어이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그 독특하고 파격적인 설정과 배우들의 열연은 여전히 많은 관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90년대 로맨틱 코미디의 정수를 느끼고 싶거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기상천외한 복수극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사랑 이야기에 궁금증을 느낀다면 '애딕티드 러브'는 분명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작품이 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00분
연령등급
연소자불가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미라맥스 필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