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걸 2019
Storyline
태양의 끝에서 다시 피어나는 사랑, '보헤미안 걸'
독일의 베테랑 여성 감독 도리스 되리에가 선사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 '보헤미안 걸'이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인간 내면의 물음에 천착하며 여성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감독의 명성답게, 이번 작품 역시 삶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냅니다. 2014년 제작된 이 영화는 뒤늦은 한국 개봉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로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설렘을 안겨줄 것입니다.
영화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 '애플'(나디아 울 분)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 해보고 유일한 친구인 반려견에게만 의지하는 그녀. 반면 가족보다는 자신의 행복을 우선시하며 자유분방한 삶을 즐기는 엄마 '잉그리드'(하넬로어 엘스너 분)는 애플에게 질투와 함께 깊은 원망의 대상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스페인 휴양지 토레몰리노스에서 뜨거운 연애를 즐기던 엄마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고, 애플은 마지못해 스페인으로 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그곳에서 애플을 기다리는 것은 낭만적인 휴가만이 아니었습니다. 무려 30년 전, 그녀를 지금의 '연애 고자'로 만들어버린 잊고 싶었던 과거와 마주하게 된 것입니다. 자신을 옭아매던 기억의 파편들이 산산이 부서지는 그 해변에서, 애플은 과연 모든 것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용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유쾌함과 가슴 저릿함을 오가는 스토리 속에서 애플의 좌충우돌 스페인 여정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함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보헤미안 걸'은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 한 여성의 자아 찾기 여정을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냅니다. 도리스 되리에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과 함께, 하넬로어 엘스너, 나디아 울 등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는 캐릭터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습니다. 스페인 토레몰리노스의 이국적인 풍광은 영화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며, 관객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의 탈출을 선사합니다. 누군가의 딸, 친구가 아닌 온전히 '나' 자신으로 서는 법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지나간 사랑의 상처를 보듬고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이들에게 '보헤미안 걸'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해줄 것입니다.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가득한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사랑에 빠질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Details
러닝타임
123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독일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도리스 되리 (원작) 도리스 되리 (각본) 해럴드 쿠글러 (제작자) 몰리 폰 퓌어슈타인버그 (제작자) 패트릭 조어 (기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