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펫서 1989
Storyline
"교도소에서 이탈리아 전역을 장악하다: 전설적인 범죄 대부, '프로펫서'의 재림"
주세페 토르나또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이탈리아 범죄 드라마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영화 '프로펫서'가 다시금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1985년에 제작된 이 작품은 훗날 아카데미를 석권한 '시네마 천국' 감독의 초창기 비전과 대담함을 엿볼 수 있는 수작입니다. 벤 가자라와 라우라 델 솔이 주연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나폴리 지역의 암흑 조직 '카모라'의 실제 대부였던 라파엘레 쿠톨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 더욱 깊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최근 40년 만에 복원된 5부작 TV 시리즈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영화는 누이를 희롱한 불량배를 살해하고 수감된 한 젊은이, '프로펫서'의 충격적인 서사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교도소라는 폐쇄된 공간은 그에게 좌절이 아닌 새로운 제국의 시작점이 됩니다. 천부적인 지략과 냉철한 카리스마로 교도소 내 암흑 조직을 장악한 그는 알프레드, 지로, 살바도르 같은 동료들을 규합하며 자신의 세력을 키워나갑니다. 그의 명령은 감옥 밖으로 뻗어나가고, 충직한 누이 로자의 도움과 먼저 출감한 동료들의 활약으로 신생 조직 '카모라'는 나폴리를 넘어 이탈리아 전역을 장악하는 거대한 범죄 제국으로 성장합니다. '베수비아노의 교수'라 불리며 절대적인 대부로 군림하게 된 프로펫서는 구(舊) 조직들과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시작하며 사회의 모든 계층에 침투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과연 그는 이 거대한 싸움에서 승리하고 자신의 왕국을 영원히 지켜낼 수 있을까요?
'프로펫서'는 단순한 범죄 영화를 넘어선 권력, 야망, 그리고 인간 본성의 복잡성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주세페 토르나또레 감독은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밀도 높은 연출과 섬세한 캐릭터 묘사로 관객들을 '프로펫서'의 세계로 끌어들입니다. 벤 가자라의 압도적인 연기는 감옥 안팎에서 제국을 건설하는 냉혹하면서도 고뇌하는 대부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라우라 델 솔 역시 프로펫서의 곁을 지키는 강인한 여성 로자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 영화는 이탈리아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생생하게 포착하면서도, 한 인물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질문을 던집니다. 조직 범죄 영화의 팬이라면, 혹은 주세페 토르나또레 감독의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 이탈리아 범죄 드라마의 기념비적인 작품 '프로펫서'를 반드시 경험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한 남자의 비극적인 야망과 이탈리아 암흑가의 격동적인 역사를 담은 이 걸작은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20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이탈리아
제작/배급